명문제약, 바이오의약품 본격 진출 선언
올해 EPO 기술도입 등 계획...2~3년내 바이오시밀러 출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3-30 06:44   수정 2009.04.03 18:01

세계 의약품시장은 새로운 효능을 가지는 합성신약 개발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합성신약의 퇴조는 본격화되고 이와 반대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성장은 밝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이란 유전자, 단백질, 세포등의 바이오 물질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말하며 2007년도 세계시장 규모는 680억달러(약88조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시장규모의 6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전체 의약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16.7%에서 2012년 24.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또한 바이오시밀러시장도 본격 형성될 것으로 전망, 국내의 유수 제약사들도 기존 합성 제네릭에 한계를 느끼며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현재 추이는 재조합의약품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이중 EPO(Erythropoietin)시장이 가장 큰 가운데 지속형제제 및 항체의약품등 첨단생명공학의약품 시장 역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런 급변하는 의약품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명문제약은 바이오의약품사업의 교두보로서 바이오의약품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EPO(Erythropoietin, 조혈성장인자) 제품을 마케팅 및 자체 품질관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선행학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속형제제 시장을 확대하고 이후 축적된 know-how를 바탕으로 재조합의약품 기초생산 및 첨단 생명공학의약품인 항체의약품 개발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명문제약은 바이오의약품시장으로의 연착륙을 위하고 회사의 목표달성을 위해 첫 단계로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대행기관) 및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기관)을 활용한 아웃소싱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지난해 10월 지분투자한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R&D를 통해 hGH(human growth hormone)의 개발을 착수했다.

아울러 2009년 중에는 EPO 기술도입, hGH 개발용역, CRO 및 CMO에 대한 계약체결을 마무리하고 향후 2~3년내에 EPO를 비롯한 재조합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launching 및 5~6년내에 지속형 재조합의약품의 launching 등을 통해 향후 10년내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완공 및 단클론항체 등 첨단생명공학의약품의 개발을 추진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한편 최근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가 공포, 3,000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던 명문제약의 행보가 크게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의 고부가가치로 인해 향후 명문제약의 핵심사업으로서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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