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지난 2000년 설립한 바이오^의약^환경소재 기업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오늘과 내일 주식공모를 마치고 코스닥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의약과 수처리 산업 등 환경소재 부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안정적인 수익 기반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 70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25.5% 정도로 양호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주식공모와 함께 바이오 사업 주도로 2015년까지 매출액 8천420억원과 영업이익률 21.6%를 달성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의 공모주식수는 상장예정 주식수(400만주)의 18%인 72만주로 공모예정가는 1만9500~2만3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40억~16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장외거래가는 3월중순 현재 2만8천대를 형성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김태환 대표는 앞서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티슈진C'의 임상이 2012년 완료돼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티슈진C를 비롯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이 미래 성장의 핵심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들 사업은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바이오 연구를 위한 캐시카우(수익창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금 보유고 110억원에 이를 만큼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중 가장 먼저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티슈진C’는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바이오 신약이다. 기존 진통 소염제, 인공관절 치환술, 자가세포 치료제 등의 한계선을 넘은 혁신적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올해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올상반기 내 임상 1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여기에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분야에도 연구개발을 강화해 안정된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KLS-40or'와 류머티즘관절염치료제 'KLS-40ra'는 바이오기업인 제넥신과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파킨슨씨병 치료제인 'KL-Npk'는 프로셀과 전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4월에는 충북 음성에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수준의 공장을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 고객인 일본 제약사와 R&D(연구·개발) 단계부터 협력,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의약품 생산전문사업(CMO)을 통해 안정적 매출을올릴 계획이다. 또 산업용 폐수 등을 정화하는 제품이나 항균제 등 환경소재사업부문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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