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자리나누기'로 고통분담 '앞장'
자발적 동참 호소 '결의대회'… 상반기 490여명 채용 예상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3-24 09:16   수정 2009.03.24 09:2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앞장선다.

공단은 24일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인 임금 반납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일자리 나누기와 명예퇴직 등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공단 2급 이상 임직원 644명은 3월 급여에서 기본급의 22.12%를 자진반납하기로 동의해 약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23일에는 공단의 목표액인 60억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하는 결의대회가 진행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일자리나누기란 '임금 반납 또는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공단은 임금반납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인턴채용 등 고용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일자리나누기로 약 15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자체 예산절감을 통해 이미 배치되거나 예정인 341명의 인턴 인원을 합하면 상반기에만 채용인원이 49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일 조직개편 및 사상 유례 없는 대폭적인 인사쇄신을 단행한 바 있으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력구조 개선 및 신규채용을 통한 조직의 신진대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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