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대 신재국 교수(약리학교실 주임교수/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가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약리학회(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2009 Annual Meeting)에 Featured speaker로 초청됐다.
올해로 110회째를 맞는 미국임상약리학회는 임상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로, 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How Close Are We to the Personalized Pharmacotherapy Based on Predictive Pharmacogenetic Biomarkers?“란 주제로 강연, 약물유전체를 이용한 맞춤치료에 대해서 소개했다.
약물유전체를 이용한 맞춤치료는 21세기 첨단 의학의 한 분야로서,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맞추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즉 약물치료의 효과는 환자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어떤 사람에게서 원하는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반면, 다른 환자에서는 전혀 약효가 없을 수도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오히려 약물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개인간의 차이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전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도 많다. 약물반응을 다르게 만드는 유전자들을 발견해 내고, 이를 효과적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실제 병원에서 맞춤치료를 적용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경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미 고가의 항암치료에는 맞춤치료가 상용화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약물들에서는 활발한 임상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한편 신 교수의 강연은 지난 19일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