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외국계로부터 경영권 방어
소액개인 및 우호적 기관투자 지지얻어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3-21 15:53   수정 2009.03.27 16:51

환인제약이 지난 20일 있은 주총에서 외국계자본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의도를 막아내고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서울 수서동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환인제약의 2대주주인 데칸밸류어드바이저리는 이날 사외이사 및 비상근 감사 선임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경영권 참여를 내비친 데칸밸류어드바이저리는 그동안 환인제약 지분 20.36%를 보유해 24.5%를 가진 환인제약에 이어 2대주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의결권을 가진 주주의 표 대결 결과 두 안건 모두 부결처리 됨으로써 환인제약의 현 경영진은 가까스로 경영권 사수에 성공했다.

표대결 결과는 사외이사 선임은 의결권 있는 주식 수의 56.7%가, 비상근감사 선임건은 53.3%가 반대해 두 안건은 모두 부결처리됐다.  여기에는 개인 소액주주 및 국내 일부 기관투자자의 지지가 있었다는 소식이다.

주총에 앞서 데칸밸류어드바이저리는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면서 기업투명성을 높인다는 명목 아래 박태진 에스브이파트너스 코라에프지 부사장과 오윤철 미도콘 법률고문을 각각 신규 사외이사와 비상근감사로 추천한바 있다.

이날 주총결과에 따라 환인제약은 현재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사외이사 선임건과 감사 선임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주총을 통해 외국계자본에 의한 국내 제약사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의도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이같은 외자계의 경영권확보 의도에 국민연금 등 국내기관투자의 암묵적 동의와 협조가 있었다는 점이 확인돼 더욱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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