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 영장류 전임상시험 기술이 세계적 바이오 의약품 개발 사업에 적극 활용된다.
독성ㆍ안전성평가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미국 내 유망 바이오 제약사인 ISIS사(ISIS Pharmaceuticals Inc.)와 공동으로 안티센스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영장류 전임상 시험에 본격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최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KIT와 ISIS사는 지난 2007년 4월 대덕특구지원본부의 ‘해외 선진 연구소 유치지원’ 사업으로 일환으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후 센터를 통해 신약개발의 원천기술제공(ISIS사)과 신약 등록을 위한 전임상 시험(KIT)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양 기관이 추진해온 기존 신약 개발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ISIS사가 독자 개발중인 올리고헥산 안티센스(Antisense Oligonucleotides Drug Compounds. ASO) 신약 후보 물질의 약효 스크리닝을 위해 KIT의 영장류 전임상 시험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양 기관의 신약 개발 협력을 더욱 포괄적으로 진행하게 됨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2년간 대규모의 영장류 독성 시험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나아가 현재 ISIS사와 회사 협력사 등이 개발 중인 ASO 신약 개발 등에서도 KIT 전임상 기술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으로써 향후 이 분야 특화된 기술 측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는 게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KIT 권명상 소장은 “영장류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은 신약 개발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라며 “KIT가 이처럼 세계적 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KIT의)영장류 전임상 시험기술이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공인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성과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영장류 독성시험 수주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