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최고 책임자들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자정대회를 갖는다.
제약협회는 3월 31일 제약사 오너 및 CEO 대상 리베이트 결의대회를 갖고, 리베이트가 더 이상 안된다는 사실을 전 제약계와 종사자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은 이 정도까지는 되겠지 식으로 왔는데 이번 만큼은 다시 한번 다짐하고 결의하여 누가 희생되더라도 확실히 한다"고 말했다.
또 "오너가 사장하고 회장이 있을 경우 회장이 참석하도록 할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리베이트에 걸리면 실질적으로 불이익이 오고 있다는 점과 제약산업이 나갈 방향이 이렇다라는 점을 확실히 얘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준선 회장은 이와 함께 "현재 공정경쟁규약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 관혼상제 경우 5만원 이상은 리베이트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 개정해서 규약을 다시 만들고 있다"며 "공정경쟁규약을 오는 12일 회장단회의에서 축소심의해 확정하고 이후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정경쟁규약과 관련 보건복지부장관도 규약이 확정되면 공정위가 승인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제약협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준선 회장은 쌍벌제와 관련, "이전에 복지부장관을 만났을 때 복지부도 관심을 가졌다"며 "행정부에서 쌍벌에 대한 안이 나오면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