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류마티스환자 4명중 1명 "자살충동"
증상시작 후 1년 이내 관절변형이 시작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2-18 18:18   

여성 류마티스 환자의 경우  증상시작 후 1년 이내 관절변형이 시작되며 환자 4명중 1이 자살충동 을 느낄정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류마티스질환은 30~40대 젊은 여성에서도 많이 발병하며  전체 환자의 70~80%가 여성일 정도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과 퇴치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244명(남성:47명, 여성:197명)의 남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남성환자보다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조사에서, 조사 대상 여성 환자의 54.4%(남성: 44.7%)가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여성환자의 4명 중 1명인 25.7%가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자살충동을 느낀 남성 환자(10.7%)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관절 변형 등 신체적 장애유발에 대한 두려움 역시 여성 환자의 78.2%가 걱정하고 있어 남성의 48.9%보다 크게 높았다.

육체적 고통 역시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에서 높이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후 식사하기나 옷입기 조차 힘들다고 답한 여성 환자가 54.9%로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었다.

이는 남성 환자의 44.7%보다 10.2%가량 높은 수치다. 통증으로 잠을 깨는 비율 역시 주 1회(월 4회) 이상이 여성환자의19.8%(남성: 10.6%)를 차지해 육체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경제적 사회적 고통에 대한 조사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인지 모르고 진단 전 각종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받는데 300만원 이상 허비한 여성환자 비율이 17.2%(남성 10.7%)였으며, 1천 만원 이상을  썼다고 답한 비율도 3%나 됐다.

진단받은 이후에는 남성들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이 좀 더 컸다.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율이 여성의 경우 50.2%, 남성은 55.3%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험 역시 여성 17.3%, 남성 21.2%에 달했다. (2008년 3월, 학회소속 13개 대학병원 내원 환자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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