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아토피신약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모처럼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진약품은 지난6일 아토피신약개발이 최종 성공할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날에 비해 15%오른 상한가로 마감됐다.
바이오피드(대표 박두진)는 지난 1일 자체 개발한 아토피 치료용 천연 원료물질인 'KT&G101'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 진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바이오피드가 개발한 신약물질에 대해 공동개발에 참여했고, 이번에 임상시험에 사용될 제품을 생산한바 있다.
지난 2007년 영진약품은 바이오피드와 이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공동진행하기도 했다. 영진약품은 제재화 연구, 제조방법 개발, 임상용 의약품의 제조에 참여하고 있다.
임상3상 시험은 서울대와 연세대,한양대,가톨릭대 등 국내 8개 대학병원과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아토피 치료제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치료 효과 최종 시험인 3상시험진입 승인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피부 면역세포간 불균형을 회복시켜 아토피를 완화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아토피 유발물질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100%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바이오피드 측의 설명이다.
영진약품의 모회사인 KT&G는 지난 2006년 KT&G101이 해외기술 이전에 성공할 경우 177억원의 기술이전료와 제품판매 수익의 일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바이오피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아토피치료제의 판권은 KT&G가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영진약품을 통해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