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알렘투주맙', RRMS 재발위험 크게 낮춰
인터페론 베타 1-a와 비교 74% 감소-장애발생 위험도 71% 줄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28 10:54   수정 2009.01.28 12:04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 쉐링제약)는 초기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에게 알렘투주맙을 투여한 결과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인터페론 베타 1-a에 비해 재발위험이 74%, 장애 발생 위험이 71%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터페론 베타 1-a를 투약 받은 환자군의 경우 장애 평균값이 더 악화된 것에 반하여, 알렘투주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은 장애 평균값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알렘투주맙 치료 환자의 경우 마지막 투여가 2년 전에 이루어졌지만 치료 효과는 적어도 3년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성경화증의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334명을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 지역의 49개 센터에서 실시된 이 연구 결과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JM)에 발표됐다.

이번 임상 주 연구자인 캠브리지 대학 앨라스테 콤스톤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알렘투주맙이 조기 진행성 다발성경화증의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며 " 이 무작위 연구는 이미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키는 등 알렘투주맙이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고 덧붙였다.

이 대학의 앨라스테 콜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의 신경 섬유들을 둘러 싸서 보호하는 절연막을 면역계가 공격하여 발생하는데, 우리는 알렘투주맙이 이러한 면역계의 공격을 저해하고, 질환의 원인을 치료한다고 믿고 있다" 고 피력했다.

이번 연구에서  알렘투주맙 치료군에서는 약물의 투여와 관련된 반응이, 인터페론 베타 1-a 치료군은 독감유사 증상이  흔하게 발생한 경증 이상반응으로 보고됐다.

이 연구결과와 관련, 국립암센터 다발성경화증 클리닉의 김호진 교수는 “  이번에 발표된 알렘투주맙 연구는 일반적인 2상 연구에 비해 규모가 크며 그 연구 기간도 길다. 뿐만 아니라 위약이 아닌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와 비교했다는 점은 더욱 의미 있다.”며 “ 빠른 시일 내로 3상 연구가 완료되어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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