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가협상 총 35건 합의… 성사율 76%
공단, 약가협상 결과 공개… '정착단계 VS 약가인하 감수'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26 06:45   수정 2008.11.26 13:06

올해 제약회사와 공단간의 약가협상 결과 총 35건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24일 열린 '약가협상 설명회'에서 약가협상이 시작된 이후의 진행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31일까지 약가협상에 접수된 약제는 총 83건이었고 이 중 협상을 마친 70건 중 47건이 합의에 이르렀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이후 실제 약가협상이 시작된 것이 지난해 9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가협상은 1년 조금 넘는 기간동안 진행해 온 것이다.

2007년에는 총 24건을 접수해 12건을 합의하고 12건이 결렬돼 50%의 성사율을 보였으나 2008년에는 총 59건을 접수해 진행중인 13건을 제외한 46건 중 35건이 합의에 성공해 76.1%의 성사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성사율이 17%p 증가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약가협상에 대한 합의가 늘어남을 의미한다.

성분별로도 2007년 18건이 접수돼 8건이 합의를 했고 2008년 37건이 접수돼 진행중인 10건을 제외한 27건 중 19건이 합의에 성공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공단과 제약사는 엇갈리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공단은 합의하는 약제가 늘어난다는 것은 협상제도가 정착단계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고 제약업계는 제약사가 울며 겨자먹기로 약가에 대한 인하를 감수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약제 유형별로는 신약의 경우 전체 25건 중 17건, 개량신약의 경우 37건 중 23건, 조정신청(필수)이 8건 중 7건이 합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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