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제네릭 기업인 이스라엘 ‘테바’가 한국 진출 타진을 위해 적극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7일 2명의 테바 아태평양지역 대관업무 담당자는 식약청을 방문, 국내 인허가 시스템과 관련해 상담을 했다.
테바의 관계자가 식약청을 직접 방문, 국내 허가시스템에 대해 파악을 한다는 것은 한국 진출을 충분히 고려한 가운데 이뤄지는 후 단계 작업으로 테바의 한국진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최근 테바는 일본 코와와 손잡고 합병회사 ‘코와테바’를 설립, 일본에 진출했다는 점은 한국 진출 가능성을 더 높게 하고 있다.
이 같이 테바의 본격적인 행보의 업계는 걱정 반 안심 반의 다양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바가 전 세계 60개국이상에서 제네릭을 판매하고 50곳의 제조공장을 갖는 세계 최대의 제네릭 기업인만큼 국내 시장에 대해 충분히 조사를 하고 들어오면 국내 제네릭 그 중에서도 중소형 제약사들은 설 곳을 잃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테바가 나 홀로 진입이 아닌 일본의 경우처럼 합병회사 형식이나 품목별로 코마케팅 전략으로 진출을 꾀한다면 별 어려움 없이 국내 시장의 흐름을 파악,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다른 관계자는 “아무리 세계적인 제네릭 회사라 해도 우리나라의 보험제도나 시장 특성에 적응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솔직히 국내 제약 시장은 네가티브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테바가 이 같은 풍토에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테바뿐만 아니라 FTA 발효 후 미국의 제네릭 회사도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기 힘들 것” 이라며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보다 자국중심의 우리만의 제네릭 문화를 갖고 있고 기술력이 아닌 가격적인 면으로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보니 결코 쉬운 게임을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투명치 못한 국내 제네릭 시장이 오히려 선진 기업들에게는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정부 한 관계자는 “테바 같은 기업이 국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제네릭 중에서도 퍼스트 제네릭 등 한 템포 앞서 나가는 길 뿐이고 국내 제약사가 이런 부침을 이겨내고 제네릭 중심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개량신약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2008년 1분기 순이익이 5억 2,900만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제네릭 회사로 꼽히는 테바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 이미 국내 유통시장은 파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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