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시 '제네릭→오리지널' 더 많아"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분석… "약제비 절감 효과 많지 않다"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18 06:04   수정 2008.11.18 13:48

대체조제 시 제네릭의약품에서 대조의약품으로의 전환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네릭의약품에서 대조의약품으로의 대체조제 비율이 아직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가 지난 2003년 5월 10일부터 2008년 10월 13일까지의 원외처방전 중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한 모든 FAX처방전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연도별 전체처방매수 및 품목수, 대체조제 전후의 의약품 단가 기준 약제비 변동, 대체조제시 대조의약품, 제네릭의약품으로의 변경 현황 등을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대체조제 이후의 약제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의 경우 약제비 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네릭의약품에서 대조의약품으로 대체조제 한 비율이 대조의약품에서 제네릭의약품으로 대체조제 한 비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제네릭의약품에서 대조의약품으로 대체조제 한 비율은 2003년 56%, 2004년 46%, 2005년 43%, 2006년 41%, 2007년 32%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처럼 제네릭의약품에서 대조의약품으로의 전환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약제비 절감 효과에 일말의 기대를 가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학교 약제부 이승희 약사는 "의약품 특허만료로 인한 제네릭의약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외약국에서는 상품명 처방에 따라 조제함으로써 대체 조제비율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경제성 측면에서도 제네릭의약품 출시로 인한 약제비 절감효과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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