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대약국 진의 가리는데 주력할 것"
경기도약 김현태 면대 TF팀장 "좋은 결과 유지하고 있다"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14 17:09   수정 2008.11.14 17:21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2일부터 부천지역을 시작으로 면허대여 약국 정화를 위한 청문회를 시작했다. 대한약사회의 강력한 의지에 맞춰 진행되는 청문회에서 경기도약사회 '면허대여약국 정화추진 TF팀'이 암행어사의 역할을 하기 위해 경기도의 각 지역을 순회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면허대여약국 정화추진 TF팀장인 김현태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기도약사회는 그동안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자료와 TF팀에서 수집한 자료를 취합해 30여개 약국을 추려 지난 3일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청문회는 이제 그 시작점에 서 있다.

김현태 부회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좋은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문회를 실시한 지 3일밖에 안됐지만 벌써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그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김 부회장은 12일 부천을 시작으로 13일 수원,안산, 14일 용인, 안양까지 5곳의 약사회에서 청문회를 진행한 결과 직접 약국을 폐업하거나 자진 정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온 곳이 있다고 전했다.
 
물론 청문회 참여를 거부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약사나 불성실한 자료제출로 면대약국 진의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약사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해명하려고 하는 약사들도 상당수 있다는 것.

"청문회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분이나 면대약국을 인정하고 자진 정리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의 뜻에 동참하는 분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 초반이지만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그럼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청문회는 해당 약국이 속해있는 해당 약사회에서 담당 임원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청문회는 모두절차, 사실심리 절차, 확정절차로 구분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모두절차는 대상약사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청문회 개최 취지 등에 대한 안내로 이뤄지고 사실심리 는 준비한 질의응답이 이뤄진 후 대상회원이 제출한 증빙자료(개설등록증, 사업자등록증,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받아 진행된다. 끝으로 확정절차에서는 대상 약사의 최후진술과 더불어 이행각서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청문회 종료 이후 내부 심의를 통해 대한약사회 이첩여부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된다.

"청문회는 면대약국으로 추정되는 약국을 대한약사회에 바로 이첩시키는 것보다 일차적으로 거르는 절차이다. 그래야 면대약국 척결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청문회를 거쳤음에도 경기도약사회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에 명단과 자료를 이첩해 해결하기로 했다.

"결국 대한약사회의 로드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므로 의심 약국에 대한 면담을 통해 개선할 부분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지만 기업형 면대약국 등 그 이상의 부분은 대한약사회가 해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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