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0월 이후가 더 두렵다
피부로 느껴지는 불경기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13 10:12   

기능식품 업계가 소비심리 위축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

10월 초반까지만 해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10월 하순을 지나고 11월에 들어서자 불황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미 튼실하다고 자부하던 제조업소들의 결재가 한두달 미뤄지기 시작했고, 일부 OEM업체는 원료상에 12개월짜리 어음을 끊어주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또 최근 제이팜제약의 경우처럼 중소규모 업소들은 아예 문을 닫기 시작했다.

여기에 전반적인 원료가격 상승과 환율압박까지 더해지면서 갈수록 마진은 축소되는 실정이다.

유통업소들의 사정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10월은 죽은 달’이라고 할 정도로 홈쇼핑 매출이 좋지 않았고 겨울 비수기가 오면서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도 급감하고 있다는 설명.

원료상부터 제조업소, 유통업소들 까지 기능식품 산업 전체가 가라앉는 분위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을 많이 끌어올린 업체들도 10~12월 사이에 성장분을 많이 갉아먹을 것”이라며 “내년 1월 설명절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확신할 수 없어 답답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불황의 그늘이 기능식품 업계에도 큰 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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