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의 미니 월드컵… '부천시약' 초대 챔피언
2일 제1회 전국약사축구대회… 이용연 약사 6골 작렬 '득점왕'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03 00:35   수정 2008.11.03 11:39
▲ 제1회 전국약사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천시약사회 축구단

전국 약사들의 '축구'축제에서 부천시약사회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일 수원 KT&G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제1회 전국약사축구대회'에서 부천시약사회는 결승에서 두골을 터트린 이용연 약사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시약사회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 부산, 울산, 인천, 강원(원주·춘천), 수원, 안산·시흥, 부천 등 10개 시도약사회에서 총 8개 팀, 157명의 약사들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

만남리그와 화합리그로 나눠 예선을 치룬 결과 만남리그 1,2위는 각각 부천(2승1무)과 인천(1승1무1패)이, 화합리그 1,2위는 각각 강원(2승1무)과 수원(1승1무1패)이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부천과 인천이 각각 수원과 강원을 1-0과 3-2 한점차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결승전은 전반과 후반 초반 이번 대회 득점왕(6골)을 차지한 이용연 약사가 각각 1골씩을 집어넣으며 인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우승을 차지한 부천의 단장 최용희 약사는 경기 직후 "부산, 울산 등 멀리서 와주신 약

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가 순수한 정신으로 계속 이어져 약사간 화합과 교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겸손한 챔피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에서의 두골을 포함해 총 6골을 작렬한 부천의 이용연 약사는 "믿고 기용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호회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단체 페어플레이상에는 안산·시흥시약사회, 골든골에는 서울시약의 김윤태 약사, 미기상에는 강원도약 안준민 약사, 우수상에는 인천시약 김원철 약사, 득점왕은 6골을 넣은 부천시약 이용연 약사, MVP에는 부산시약 이철희 약사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이날 대회에서 안산시약 소속의 약사가 경기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이 발생하며 부상방지를 위한 노력에 오점을 남겼다.

폐회식에서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1-2년 외에 대한약사회가 주최해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부상을 당한 안산 회원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찬휘 서울시약회장은 "대한약사회 주최로 진정한 전국약사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노력을 선두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회 전국약사대회는 서울시약이 주관하기로 했고 대회기는 서울시약측에 전달됐다.

부천시약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비록 8개팀의 참가로 전국약사대회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됐지만 이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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