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기약 처방률 1위 의원급
정미경 의원 분석… "의약품 적정처방 평가 시스템 필요"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21 12:31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린이 금기약 처방률이 9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취약군(소아)에 대한 의약품 사용양상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소아환자 금기약품 처방이 전체 3만 4,330건 중 94.2%에 해당하는 3만 2,338건에 달했다.

특히 1세미만 영어환자 처방의 경우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598건으로 종합병원 17건, 병원급과 종합전문병원 각 2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대해 정미경 의원은 "의원급이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 1차 의료기관으로서 어린이 환자를 많이 진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린이 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만큼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금기약 처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 의원은 "현재 DUR 시스템 추진이 의료계의 반발이나 헌법소원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한 만큼 심평원과 복지부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유연한 정책적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며 "어린이 환자들을 안전하게 진료, 처방할 수 있도록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의약품 적정처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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