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멜라닌 파동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흩어져있는 식품의 관리체계를 식약청으로 일원화 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한다."
대구시약사회가 16일 중국식품의 '멜라닌'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 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대구시약은 "이번 멜라민 사태에 문제가 된 카스타드 제품은 60kg성인이 낱개 40개이상, 20kg 어린이 낱개 13개 이상을 매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신장염, 신장결석 등의 유해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며 "이는 일상생활에서 거의 불가능한 일이어서 실질적으로는 이번 멜라닌 사태로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구시약은 "앞으로 이러한 유해식품에 노출되는 일이 없어야 함에도 이를 예방할 검사장치가 없어 초동 회수작업이 최우선일 수밖에 없는 식품관리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약은 "이번 일을 계기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식품행정을 일원화하고 소비자가 관리하고 단속하는 시민정신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식품에 인체유해성 물질을 첨가하는 중국 기업의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중국정부는 이로인한 피해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고 사후 재발장지책을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식품, 농축수산 가공품, 동식물 사료 등의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철저한 검역을 실시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