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암 발생 빈도가 위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높고, 암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년간 생존율은 95년 대비 11.0%p 향상된 52.2%로, 암에 걸려도 2명 중 1명은 5년 이상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가 15일 발표한 ‘2003~2005년 국가 암 발생률 및 1993~2005년 암 발생자의 5년 생존율’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 중 위암이 18.3%(7만2,872명)로 가장 높고, 폐암 12.1%(4만8,370명), 대장암 12.0%(4만7,915명), 간암 10.9%(4만3,41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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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위암(22.0%), 폐암(16.2%), 간암(15.0%)의 발생률이 높았고, 여자는 유방암(15.0%), 감상선암(14.6%), 위암(13.7%) 순으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2005년 연평균 암 발생 건수는 132,941건(남자: 72,952건, 여자: 59,989건)으로, 1999~2002년 연평균 암 발생 건수 107,782건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녀 모두 대장암(전체6.7%, 남자7.3%, 여자5.5% 증가), 남자에서는 전립선암(12.3%), 여자에서는 갑상선암(25.5%), 유방암(6.8%)이 매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간암은 남녀 모두 각각 연 1.8%, 1.7% 감소했고, 여자는 자궁경부암이 연 5.2%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남자 75세, 여자 82세)까지 살 경우 남자는 3명 중 1명(31.9%), 여자는 4명 중 1명꼴(25.5%)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3~2005년까지의 암 발생자 115만1,789명을 대상으로 2006년 12월까지 추적조사를 통해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1993~1995년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1.2%인데 반해, 1996~2000년 사이의 5년 생존율은 44.0%, 2001~2005년에는 52.2%로 나타나 생존율이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인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은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999년부터 검진사업이 도입된 유방암의 경우 조기(1기암)진단율이 23%에서 41%로 늘어났고 조기에 발견할수록 5년 생존율이 높아, 조기진단이 환자들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2005년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5%로 1993~1995년 대비 4.2%p 증가해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었으나,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8%로 지난 13년간 답보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복지부는 급증하고 있는 유방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의 증가원인 분석 및 예방지침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09년 1월부터는 암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보를 제외한 암 등록 기초자료(Raw data)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공개 관리체계를 마련해 점차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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