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의 심사·평가 기능을 더욱 효율화하겠다."
송재성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3일 오후 3시 심평원 지하강당에서 '제6대 심평원장 취임식'을 갖고 심사평가 의료복지선진화를 위해 힘쓸 것을 강조했다.
송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2006년 2월 공직에서 은퇴한 이후 인생의 남은 기간은 가족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그러나 나라의 부름을 받은 이후 나라를 위해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일어서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원장은 "의료보험시작 초기 국민은 평균 2년에 한 번 꼴로 의사에게 치료받았지만 이제는 1년에 평균 14번의 전문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의료복지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 원장은 이를 위해 심평원의 업무인 심사와 평가하는 일을 더욱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는 일이 국민과 의료계 및 관련 산업계에 예측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일이라는 것.
송 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규제, 시급하지 않은 규제, 경직된 업무처리 자세를 이번 기회에 과감히 정비하고 새 틀을 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의료의 질적 보장을 위해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의료서비스산업이 국제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심평원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 혼자 힘으로 현대 사회의 난제를 모두 극복하기는 어렵다"며 "그 중간영역에 심평원이 정부의 의료복지정책 개발능력의 개선을 위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