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안개속"… 수가 동결 방침 불만
병협·약사회 3차 수가협상… "협상이 왜 필요한지 의문"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10 18:40   수정 2008.10.10 19:11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수가 동결 소식에 10일 공단과 수가협상을 진행한 단체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10일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3개 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각 유형별 수가협상을 갖고 수가인상 요구에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협상은 오전 열린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의 수가 동결 결정 방침이 전해진 이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었다.

탐색전에 그쳤던 지난 협상과 달리 이날은 각 단체에서 가이드라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안소영 이사는 협상 시작 전 "재정위를 통해 가이드라인이 나왔으니까 현실성 있는 협상을 진행해보자"라고 전했지만 단체들의 반응은 냉대했다.

세 단체 모두 "이런 방식이면 협상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급자의 어려운 상황을 재정위원회에 대변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의 정명진 부회장은 수가협상을 마치고 "협상이 안개속이다"라고 전하며 쉽지 않음을 암시했다.

이날 약사회와 병협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연구용역 결과보다 낮은 한자리 수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의 가이드라인 결정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원회의 기본적인 입장은 공단의 연구용역 결과가 적절하다는 판단에 연구결과에 충실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약사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병협은 14일 오후 2시에 공단과 4차 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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