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의 ‘쌀 직불금’ 허위신청 의혹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로, 민주당 의원들이 오후 6시 38분경 국정감사장에서 퇴장했다.
7일 첫 번째 질의를 모두 마친 후 추가 질의에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봉화 차관 ‘쌀 직불금’ 관련 증인채택에 대해 논의했으나, 한나라당이 증인채택을 받아들이지 않자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것.
이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도 퇴장 의사를 밝혔고,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도 “여당 의원이 모두 퇴장한 상태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퇴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도 “야당 의원이 모두 퇴장한 상황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산회를 선언, 오후 7시가 조금 못 되는 시간에 복지부 감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민주당이 이봉화 차관에 대해 제기한 의혹은 이봉화 차관이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는 본인 명의의 땅에 대해 농민 지원금 성격의 ‘쌀 직불금’을 허위로 신청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이봉화 차관 문제로 출석을 요구한 증인은 이봉화 차관의 남편, 이봉화 차관 땅의 원경작자, 경작확인서를 써준 문 모씨, 서초구청 관계자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