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의료기관 약품비 연평균 14% 증가
심평원 '약품비 증가추이 분석' 4조 5천억원 늘어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02 22:06   수정 2008.06.03 07:03

종합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의 전체 약품비가 지난 5년간 연평균 14.3%씩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일 발간한 'HIRA 정책동향'에서 의약품·의료기기연구팀 김동환 연구원이 '의료기관의 약품비 증가추이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건강보험 자료 중 의료기관의 외래 및 입원 진료내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대상자들의 약품비로 제한해 분석됐다.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는 연평균 14.3%가 증가했으며 이는 2002년 4조 7,310억원이었던 약품비가 2007년 9조 2,479억원으로 4조 5,169억원이 증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병원의 경우 연평균 24.4%가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종합병원이 19%, 종합전문병원이 13.9%, 의원이 11.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전체 약품비 중 원내 약품비의 비율이 평균 30.5%로 나타났고 의료기관의 원내 약품비는 연평균 11.2%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별로는 병원이 연평균 14.6%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종합전문병원 11.2%, 종합병원이 10.7%, 의원이 10.3% 증가했다.

또한 최근 2년간의 월별 원내 일당외래약품비와 월별 원내 일당입원약품비는 종합전문병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김동환 연구원은 건강보험 급여대상자들의 약품비 분석자료에 의료급여를 포함한 경우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는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14.7%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병원은 연평균 22.9%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종합병원 18.6%, 종합전문병원 14.4%, 의원 11.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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