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인간의 유효용량 예측이 관건
정세호 박사, 약물수송체 관련 심포지엄서 발표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26 17:33   수정 2008.05.27 06:51
▲ 정세호 박사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유효한 용량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 BMS 정세호 박사는 26일 서울대약대 심창구 교수 연구실에서 주관한 국제심포지움에서 ‘인간의 약물동력학과 유효용량 예측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동물실험 결과등 다양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효과있는 용량을 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호 박사는 “BMS(Bristol Myers Squibb Co. USA)의 15여년 간 신약개발 연구결과를 보면, 동물실험 결과에 따른 임상결과 예측이 80%는 거의 유사했으나 20%는 예상과 달랐다”며 “동물과 사람의 약물 작용에 차이가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여건과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용량 계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유효약물농도는 단순히 몸무게에 따른 용량조절이 아니다”며 “같은 약이라 하더라도 적용대상이 어떤 동물이냐 혹은 동물이냐 사람이냐에 따라 결과가 유사하기도, 전혀 달라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시 효과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동물실험을 포함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유효한 용량이 얼마인지 사전에 예측해야 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정 박사는 실제 BMS의 사례를 발표, 효과적인 유효약물 예측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내 제약사의 경우 임상시험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앞으로 약물 농도에 대한 연구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유효약물을 계산할 경우 임상시 차이를 사전에 예방해 후보물질을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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