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약은 약물 및 제제의 물리화학적 성질은 물론, 체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작용하는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막수송체를 타겟으로 하는 약물송달 및 관련 과학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이 2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체내동태맞춤약물설계’ 연구실(주관교수 심창구)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움은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26일은 ‘약물수송체와 약물동력학’과 ‘신약의 발견과 개발’을 주제로 마련된다.
심창구 서울대 약대 교수는 “각종 질환에 의한 막수송체의 발편이나 기능이 다양하게 변화한다”며 “이러한 변화를 고려하지 않으면 신약 분자의 설계는 체내 동태는 물론 약효의 측면에서도 기대한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움은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는 연구결과는 물론, 약물을 이상적으로 인체의 필요한 부위에 수송하는 전략 전반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심창구 교수는 ‘수송체를 이용한 약물 표적화’와 ‘장기로의 약물수송과 회피조절에 대한 접근’에 대한 특별 강연을 했다.
또 심포지움은 ‘약물수송체와 약물동력학’ 세션에서 ▲인간의 약물동력학과 유효용량 예측에 대한 도전(정세호, BMS 미국) ▲약물유출에 있어서의 BCRP 다형체의 역할(이지현, 미국 Univ.,of Missouri) ▲유방암으로의 변화 중 약물 수송체의 변형된 유전자의 표현과 항암제 수송에서의 의미(한효경 조선대) 등이 각각 발표됐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신약의 발견과 개발에 관해 ▲생물학적 분류체계(BCS):신약발견과 개발의 이론과 응용(오두만 미국 PPD Inc) ▲위염치료 후보물질 DA-6034나노 복합체의 제조와 위 보호효과 평가(차봉진, 동아제약) ▲신약개발에서 용량결정의 중요성(류재만, 동화약품) ▲동부하이테크의 신약개발(김호순, 동부하이테크) ▲약제학분야의 특허청구 구조와 예(이미정, 특허청) 등 제약사 및 특허청, 교수진 8명의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