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처방전당 약품목수 '여전히 高'
심평원, 2007년 약제평가 공개… 소폭 감소 '긍정'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07 13:00   수정 2008.05.08 07:06

지난 해 의원급 요양기관의 처방전당 약품목수가 전년대비 1.4%의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많은 약품목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공개한 '2007 처방전당 약품목수 약제평가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요양기관이 지난 해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는 4.12품목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3.28개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전당 약품목수는 종별로 종합전문요양기관 3.28품목, 종합병원 3.86품목, 병원 3.83품목, 의원 4.12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질병인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에 대한 지난 해 4분기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의원이 4.75품목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3.4품목에 비해 1.35품목이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원급이 소화기관용약의 처방률이 다른 종별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해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이 의원은 61.46%로 전체 평균인 59.61%보다 높고 종합전문병원의 29.49%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심평원은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시행하면서 꾸준하게 약품목수가 감소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2006년에 4.09품목이었던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지난 해 4.02개로 0.07품목 감소했고 전체 처방전당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7.41%로 2006년 18.76%에 비해 1.35%p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앞으로도 요양기관별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및 약품목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올바른 의료이용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2008년부터 소비자가 알기 쉽게 의료 기관별 평균 약품목수를 등급화하고 올바른 약 사용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 국민과 의료인의 적정 약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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