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결국 마진 인하 강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29 11:47   

동아제약이 마진인하를 강행했다.

유통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거래 도매업소에 마진 1% 인하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마진 인하설이 나온 이후 유통가의 반발로 수그러드는 분위기였으나, 결국 마진 인하 정책을 고수한 것.

도매업계에서는 반발하고 있다. 동아제약 마진인하를 받아 들이면 이후 제약사들의 연쇄 마진인하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에서 용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 동아제약은 국내 매출 1위 제약사로 국내 유통업계를 배려해야 하는 동아제약이 이러면 안 된다.”며 “자사의 부담을 도매에 넘기는 데 받아들일 수도 없고 수용하면 타 제약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순익도 좋고 올 1분기 흑자전환했음에도 마진을 인하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이전과 같은 결제로 가고, 도협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마진인하 통보 과정도 문제 삼고 있다.

 적어도 1개월 전에 알려줘야 함에도 2주일 전부터 전화로 통보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마진인하와 함께 이 부분도 문제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인 GSK와의 마진인하를 둘러싼 수개월에 걸친 대립이 이렇다 할 결과물 없이 마무리됐고 동아제약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 도매업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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