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약대생 선발공백 더이상 미룰일 아니다"
약대협 문제제기에 교육부도 필요성 인정, 구체적 내용은 미정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19 14:51   수정 2008.03.19 17:14

약대6년제 시행과정에서 약대생 선발공백이 우려되는 2009년과 2010년에 대한 구체적 대책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 .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준비중인 각 대학들은 약대신입생 선발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중인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약학대학교육협의회(이하 약대협)은 앞서 이문제와 관련 3월이전에 과학교육기술부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것을 요구한바 있으며 지난 18일에도 약대6년제 입시전형과 관련된 회의를 열고 공백현상을 해소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육부)는  2011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이 6년제로 바뀜에 따라 약사 배출에 2년간 공백이 생길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약사 배출 공백을 막기 위한 구체적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약대생 선발과 졸업에 있어 2년간 공백이 생기면 약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실태를 파악해 봐야 하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책이 뭔지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만 밝혔다.

당장 2009년 약대생 선발문제를 놓고 전국 20개 약학대학과 교육부는 기본적으로 전혀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약대협을 비롯한 약학대학이 있는 대학들은 약사 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약대 4년제와 6년제를 2년간 한시적으로 병행하는 방안을 건의하고 2009학년도부터 2년간 약대신입생 선발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약대 신입생 선발이 어렵다면 6년제 시행시점인 2011학년도가 아닌 2009학년도부터 기존의 학부생을 상대로 약학대학 입문시험(PEET)을 치르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약대6년제 시행을 확정한 지난 2006년에 각 약대는 20009학년도부터 2┼4 형태의 6년제로 전환하되 2009년과 2010년에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기로 합의한바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만큼 공청회 등 대학들과 수차례 논의한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2년동안 신입생 선발을 안하기로 한 약속은 이행돼야 하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나 한의계의 반발이 커질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한편 약대협은 약학전공 지원 자격에 학부나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약학대학 입문시험을 1년에 한번 실시하며 약대 전형에 PEET 성적과 학부 성적, 공인 영어시험 성적, 면접 등을 반영하는 내용의 전형 계획을 마련중이다.

약대협은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 미리 수강해야 할 선수 과목으로 수학과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물리학, 일반생물학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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