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심 의원 "약사 후보 낙천 음모 의구심 든다"
장복심 의원, 공천심사 탈락 이해 못해...재심 청구 할 것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11 16:53   수정 2008.03.11 17:42

“이번 공천심사에서 약사 후보 낙천이라는 음모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인 심사기준과 구체적인 심사자료가 제시되지 못한다면 재심을 청구하겠다”

11일 통합민주당 장복심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1차 공천심사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도무지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들다며 기자회견을 개최, 당이 반드시 탈락시킨 납득할 만한 근거자료와 사유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복심 의원은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의정활동 평가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자타가 공인하듯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왔고 전남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유일한 여성이자, 순천시민의 여론이나 순천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도 뒤지지 않는데 왜탈락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1차 압축후보 4명 중 3명이 그동안 여러 차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본인보다 지지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후보들이었다” 며 “공천심사위원회의 기준이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우며,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선정은 아니었는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복심 의원은 “손학규 당대표도 지난 3일 여성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천심사위원장에게 지역구 여성공천을 특별히 배려하도록 요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며 “전남지역의 유일한 여성 신청자인 본인을 1차에서 탈락시키면서, 어떻게 여성후보를 특별히 배려한다고 말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특히 장복심 의원은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 정책이사인 박경철씨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이 됐을 때, 보건의료계에서는 공정성을 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많은 우려를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식으로 당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사협회의 정책과 노선에 반대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낙천, 낙선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의사협회 임원 출신이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약사출신 후보자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는 의견도 제기돼왔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의원은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할 것으로 믿었고, 또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순천에 내려가 묵묵히 지역활동에 전념해왔다고 설명했다.

허나 공천심사 면접과정에서 박경철 위원은 “ ‘커피와 박카스 중 카페인이 함량이 어느 것이 더 많은지 대답하라’는 등 대한의사협회의 정책현안에 대한 질문에 집중,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애써온 당사자를 약사들의 대변자에 불과한 것처럼 타 공천심사위원들에게 평가되도록 고의적으로 유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고 밝혔다.

장복심 의원은 “이 같은 일렬의 과정들의 모두 석연치 않다며 당이 분명히 탈락시킨 납득할만한 근거자료와 사유를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장복심 의원은 입법활동에 있어서 그간 총 4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해 법률안발의 상위 20위권에 들 정도로 노인ㆍ장애인ㆍ여성과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 및 보건복지 향상에 앞장서왔다.

또한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3차례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4년간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복지사회포럼’ 대표의원으로 활약해 국회의장으로부터 2차례나 우수국회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누구보다도 우수한 입법활동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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