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2000 국제 규격 도입 ‘초읽기’
신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으로 자리
김인숙 기자 insukk@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9-17 08:51   수정 2004.09.17 09:44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의 국제 규격인 ISO22000이 빠르면 내년 전 세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9일 표준원 대강당에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식품안전경영규격인 ISO2200 도입과 관련해 ISO 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발효를 서두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본 농림수산성이 최근 규격설명회를 시작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술 표준원에 따르면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ISO22000는 일종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기존 IS0 9001규격과 코덱스의 HACCP지침을 통합한 형태의 국제 규격.

기존 ISO9001 규격의 해석 지침인 ISO15161을 기초로 하는 경영시스템 규격에 HACCP이 가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관한 요구 사항을 추가로 담고 있다.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들은 식품안전 위생 강화를 위해 품질보증과 제품의 위생 및 안전을 동시에 만족하는 별도의 품질 규격을 마련, 운영해 왔다.

ISO 22000는 이러한 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1월 국제 규격위원회에서 초안(CD: Committee Draft)이 마련된 이후 최근 새로운 국제 규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회원국들의 초안 배포에 이어 올 1월 일반적인 국제규격 확정 총 5단계 과정 중 4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국제규격 초안(DIS: Draft International Standards) 작성에 들어간 상태다.

최종 확정은 빠르면 내년. 특히 ISO 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발효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내에서는 지금까지 4단계 이상 실행된 규격 안이 국제 규격으로 실행되지 않은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ISO 22000은 사실상 실행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ISO 22000이 국제 규격으로 실행될 경우 새로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식품안전경영체제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이 경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식품산업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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