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魂 재무장, 국민 편에서 생각해야”
시도회장 회무 1년 - 대구시약사회 구본호 회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10 09:47   수정 2008.03.19 14:24

[대구시약사회 구본호 회장] 대구광역시약사회 구본호 회장은 누구보다도 ‘약사의 魂’을 설파하는  약사다. 혼이 담겨 있어야 약사직능을 지킬 수 있고,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해낼 수 있다는 지론 때문이다. 회장을 연임하면 대부분 힘들어하는 게 사실. 직선제 1기 회장을 역임한 구본호 회장이 2기 회장 직을 맡으면서도 회장업무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이유다. 힘은 들지만 국민건강 파수꾼 역할을 다하며 약사직능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기에 직책이 재미있고, 또 공감대를 형성한 대구시약사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힘은 들지만 즐겁게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

하지만 구본호 회장은 현 상황에 대한 걱정은 누구보다도 크다.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는 부분은 다들 공감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7,8년 동안 좋은 조건에서 안일하게 살아온 점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려운 시기 약사 혼 재무장해야

이 같은 생각에는 이유가 있다. 그간 약사회 현안들이 회원들의 투쟁을 통하지 않고도 뜻대로 된 면이 있었고, 그래서 회원들의 긴장감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이 강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전투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6,7년간 긴장감이 떨어진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모든 일이라는 것이 정신적인 무장이 가장 중요한데 약사 직능에 대한 투철한 자긍심과 약사 혼에 대한 결집력을 이뤄야 합니다. 전체 회원을 추슬러 나가기 위해서는 약사 정신에 대한 재무장부터 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험난한 시기가 닥쳐올 것이라는 예상이 여기저기서 나오며 약사들이 불안해하는 시점에서, 대열을 갖추기 위해서는 ‘약사 직능’ ‘약사 혼’에 대한 정신무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실제 구본호 회장은 수년간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상대방과의 전투에서 져본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는 약사 직능과 국민이라는 개념이 녹아 있다.

 “직능에 대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약권신장, 약사직능 쪽으로 모든 일을 표현하고 갔지만 국민 편에서 생각하라는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하고 인정받고 사랑받는 약국 약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민 편에서 정책 세울때 약사 직능도 높이고 살려

이 같은 인식 하에 구본호 회장은 처음부터 아이디어를 낼 때 국민 편에서 다듬어 나간다고 말한다. 전투에서 이긴 게 그냥 이룬 것이 아니라는 것.

대한약사회 산하 지부 중 대구시약이 유일하게 추진하는 있는 회관 내 심야약국 개설도 이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다. 각 지부마다 회관 내 심야약국 등 방법을 통해 상대방이 반격할 원인을 소멸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

우선적으로 해야 할 부분들이 접근성 강화로, 상대방 공격을 미리 제거시키기 위해서라도 회관 내에 심야약국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구본호 회장의 이 같은 방침은 지부장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회원들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이해를 구하며 실현한다는 방침이라는 구본호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분열된 듯한 이미지를 주는데, 작은 전투든 큰 전투든 지속적인 전선에서 지휘하는 과정에서의 승리는 정책의 개념을 국민 편에서 접근하는 방향으로 바꾸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약사 혼을 바탕으로 국민 쪽에서 생각하며 현안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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