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발전 위한 회관 건립 중점
시도회장 회무 1년 - 대전시약사회 홍종오 회장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11 06:00   수정 2008.03.11 13:52
▲ 대전시약사회 홍종오 회장
[대전시약사회 홍종오 회장] "지난 한 해는 재임이라는 점에서의 부담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갖고 3년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고민해온 시간이었다."

대전시약사회 홍종오 회장은 한 해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재임이기 때문에 처음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과 함께 이미 갖춰져 있는 틀과 기반을 중심으로 여유 있는 회무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홍 회장은 초임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 회무 진행에 있어 ‘팀장제’가 정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팀을 만들어 매 회무마다 담당이 책임감을 느끼고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것.

그러다보니 업무에 따른 효율성이 높아지고 임원들 뿐 아니라 회원들의 참여율도 높아졌다고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는 것은 지난 해 펼쳤던 드링크 근절사업으로 팀장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 회무 결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

홍 회장은 “작년 10월에서 12월까지 무상 드링크 근절사업을 실시했는데 무상 드링크 제공의 단점과 약사의 자긍심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큰 효과를 거뒀다”며 “두달 여만에 대전지역의 무상 드링크 제공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올해 대전시약사회관 신축 이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해 회관을 매각하고 현재 토지 매입을 한 상태로 올해 회관 건립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은 “회관 매각에 대해서는 초임때부터 준비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기반이 되어 있었다”며 “우리 1천여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의 상징인 회관을 건립해 회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고 약사회의 발전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약국 외 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약 추방 캠페인 전개와 슈퍼, 홈쇼핑, 인터넷 등 약국 외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행위를 감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 근절, 면대 약국 퇴출, 약사 자율감시권 확보 추진 등 약국가의 현안들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외적으로 대전시 관계기관과 협조를 바탕으로 가정 폐의약품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보와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해 약물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홍 회장은 대전시약사회가 특화시킨 ‘전국복약지도 경연대회’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그동안 대전시약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 ‘전국복약지도 경연대회’가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자리매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해도 차질 없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앞으로도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다지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간다는 것이 홍 회장의 생각이다.   

홍 회장은 “복약지도 경연대회가 초창기에는 전문용어 위주의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힘든 설명이 대부분이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다양하고 알기 쉬운 복약지도의 방법이 나오고 있다”고 5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복약지도 경연대회가 단순히 약사들만의 행사가 아닌 대외적인 홍보효과도 같이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많은 외부 인사들도 초청해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 홍 회장은 이제 그 고민의 결과물을 하나씩 보여주기 위한 움직임을 이미 시작했다.

“제도적으로 개선되지 못한 점으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회무활동을 하면서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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