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환자 절반 이상이 항우울제 ‘레메론 솔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 정도가 빠르게 녹는 항우울제인 레메론 솔탭을 기존의 정제보다 선호한다는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 정신의학회 연례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레메론 솔탭을 사용하고 있는 20개국 4,000 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온라인)에 따르면 86% 이상의 환자가 레메론 솔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50%는 레메론 솔탭을 사용함으로써 순응도 또한 좋아졌다고 답했다.
또 63% 이상의 환자가 이 새로운 속용형 제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 설문 조사는 2005년 말까지 4,500 명의 환자로부터 답변을 얻는 것을 궁극 목표로 현재 계속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오가논 인터내셔널의 정신 의학 임상 프로젝트 실무 팀장인 아르민 체게디 교수는 “우울증 환자에 대한 약물 치료 처방을 내리는 사람으로서 부딪히게 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항우울제에 대한 순응도 문제로, 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 순응도가 향상되면 환자나 치료자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치료 결과에도 중요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가스토이스베르크 대학 병원의 쿤 드미테네어 교수는 "이 결과는 기존의 우울증 치료 제제와 비교해 레메론 솔탭이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항우울제 치료의 용이성 및 순응도 측면에서 대단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환자들은 분명히 이러한 복용법으로 항우울증을 치료 받고 싶어한다. 의사로서 우리들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약물을 처방하는 것 이상이라는 생각을 때때로 잊어버리곤 한다. 환자가 수용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는 중요한 다음 스텝으로, 치료에 대한 수용도를 높이는 모든 방법이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오가논에 따르면 레메론 솔탭은 활성 성분인 미르타자핀(mirtazapine)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고 상쾌한 오렌지 맛이 나는 속용형약물 전달 체계를 접목시킨 제제로, 현재 유일하게 빠르게 녹는 항우울제로, 다른 SSRI 계열의 항우울제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작용 기전으로 세로토닌 및 노르아드레날린 체계 모두에 작용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부터 한국오가논이 한국얀센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