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로 인해 미네랄의 일종인 요오드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성분으로 에너지 생성, 신경 발달을 위해 매일 적정량을 섭취하면 좋다.
한국인의 일일 요오드 섭취 권장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150㎍이며, 임산부와 수유부는 이보다 많은 양인 각각 240㎍와 330㎍이다.
단, 요오드의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일일 요오드의 상한 섭취량도 정해져 있는데, 3,000㎍이상 섭취하면 과잉으로 인한 요오드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게 되면 갑상선 비대증을 일으키고, 자가면역 갑상선질환과 갑상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적정 용량의 요오드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요오드를 섭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요오드 함량이 많은 식재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와 멸치, 굴 등의 어패류가 있다.
이 외에도 우유, 달걀 노른자, 브로콜리, 감자, 바나나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 식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그 외 요오드를 안전하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방법은 건강기능식품의 미네랄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식품으로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 적정량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요오드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노비스 ‘우먼스 멀티’와 ‘맨즈 멀티’는 한 캡슐당 요오드 120㎍을 함량하고 있다. 이는 성인 기준 일일 권장량인 150㎍의 80%에 해당하는 것으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의 양을 감안할 때 요오드 부족이나 과잉 섭취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GNC의 ‘메가맨’ 은 75㎍의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 남성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요오드 외에도 비타민C, 비타민B12, 비타민E 등 13종의 비타민과 아연, 마그네슘, 요오드 등 7종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한국 와이어스의 ‘센트륨’에도 100㎍의 요오드가 함유돼 있으며 이와 함께 비타민, 칼슘, 베타 카로틴, 철 등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갖추고 있어 육체 피로를 개선하고 몸의 방어 기능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뉴트리라이트의 '더블엑스'는75㎍의 요오드와 14가지 비타민과 9가지 무기질, 20여 가지 식물 농축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세노비스 마케팅팀의 조선영팀장은“최근 요오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늘었다”며, “제품별 적정 용량과 복용법을 확인한 후, 안전하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