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웰,1회용 경관영양식 '메디웰 RTH' 출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03 10:19   수정 2009.06.03 17:45

엠디웰(대표 : 이호경)은 편리하고 오염 걱정 없는 1회용 경관영양식 '메디웰 RTH (알티에이치)'를 출시하고 지난 5월 27일 강남구 대치동 HEIS(헤이스)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영양지원팀 위원과 영양팀장 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디웰 RTH'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1회용 경관영양식(튜브로 공급하는 환자식)으로, 완전 멸균된 1회용 백을 사용하며, 주입세트를 부착해 경관튜브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장백과 주입세트 모두 1회용이라 피딩백 재사용으로 인한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2차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또 급식시간을 단축해 위생관리에 소요되는 의료진, 간병인의 노력을 덜어 효율성을 강화했다.

심포지엄에서 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외과,삼성서울병원영양지원팀장)는 '경장영양액의 안전성과 공급장치'라는 주제 발표에서 “2001년 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에 따르면 경장영양식의 30~57%가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경관식의 오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경관식 용기는 1회용 사용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RTH(Ready To Hang) 방식의 경우, 용기 재사용으로 인한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당재생병원 백현욱 교수(소화기내과, KSPEN NST 인증위원회 위원장)는  “RTH 방식의 경관식을 사용하는 병원은 안전한 위생관리에 따른 의료진의 자신감 및 병원 이미지 상승을 경험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RTH로의 변환을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엠디웰은 매일유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설립한 의료영양전문회사로 '메디웰 화이바', '메디웰 프로틴 1.5', '메디웰 당뇨식' 등 환자와 병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의료영양식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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