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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E (Tocopherol)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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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11-10-13 14:11

비타민E는 1922년 Evans와 Bishop에 의해서 항불임인자로 발견되었다. 이어 다음 해인 1923년 Sure에 의해서 비타민E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후 1936년 Evans등은 그 물질(비타민E)을 확인하고 tocophenol이라고 명명하였다. 희랍어의 tocos(애를 낳는다), phenol(힘을 준다)을 합하고 최후에 그 물질이 수산기(OH)를 갖고 있어 알코올의 ol을 붙여서 tocophenol이란 합성어를 만들어 냈다.

 토코페롤은 4종의 토코페롤 즉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및 델타(delta)의 토코페롤과 4종의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즉, 알파, 베타, 감마 및 델타의 토코트리에놀로 분류된다. (그림1참조).  

이들 8종의 토코페롤의 생리활성은 알파토코페롤이 제일 강하고 알파토코페롤 100을 기준으로 할 때 베타토코페롤 30, 감마토코페롤 10, 델타토코페롤 2~1의 순으로 약해진다. 감마토코페롤은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를 증가시키고 암을 비롯한 알츠하이머병, 심장질환 및 노화 등 만성감염증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활성을 나타낸다.

 비타민E는 지용성이다. 비타민E는 간장을 비롯해서 지방조직, 심장, 근육, 고환, 자궁, 혈액, 부신 및 뇌하수체 등에 저장된다.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지방을 함유한 화합물의 산화를 방지함과 동시에 비타민A, 셀레늄, 유황을 함유한 2종의 아미노산 즉 시스테인과 메치오닌 및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한다. 특히 체내의 산화를 예방하고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켜 보다 젊음을 간직하도록 한다.

 비타민E는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예방하고 체내에 보다 많은 산소를 공급해서 지구력을 보다 강하게 해 주며 비타민A와 함께 작용해서 환경오염물질로부터 우리의 폐를 보호한다. 또한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 도움을 주고 혈전을 방지하고 혈전을 용해한다. 상처 난 국소에 외용하면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어 내복해서 오는 깊은 상흔(傷痕)이 남는 것을 방지한다.

 비타민E는 화상의 상처치료를 촉진하며 피로를 완화 시키며 이뇨제로서 작용해 혈압을 내리기도 하며 다리의 경련, 팔이나 다리의 과도한 긴장이나 타박에서 오는 근육의 경직을 완화시킨다.

 비타민E는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병과 뇌졸중의 리스크를 감소시키며 임신부들의 유산방지를 돕기도 하며 노인들의 알츠하이머병의 리스크를 줄인다.

 비타민E는 혈관확장약과 항응고약으로도 중요하다. 비티만E는 질병과 싸우는 T세포를 강화시키고 백내장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비타민E는 옛날에는 중량으로 계량되었지만 현재는 생물학적 활성에 기초한 국제단위(IU)로 표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비타민E의 경우 1IU는 1mg과 거의 같다. 1일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8~10IU이다. 섭취량의 60~80%는 변으로 배설된다. 다른 지용성 비타민과 달리 비타민B,C처럼 비타민E는 체내에 비교적 짧은 시간만 머문다. 비타민E는 200IU당 25mg의 셀레늄을 넣어서 만든 서플리먼트가 비타민E의 효력을 가장 높인다.

 비타민E의 부족이나 결핍에서 오는 증상은 적혈구의 파괴, 근육의 변성퇴행, 어느 종류의 빈혈, 생식기 기능장해 등이다.

 비타민E를 많이 함유하는 자연산 식품은 밀배아, 대두, 식물유, 건과류, 케비즈삯, 야채엽, 시금치, 강화밀가루, 밀전분립, 정제하지 않은 곡식류, 계란 등이다.

 비타민E의 서플리먼트는 기름을 기제(基劑)로 한 캅셀과 수용성으로 한 드라이(고체상)의 정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100~1,500IU까지의 것이 시판되고 있다. 드라이 형태의 것은 기름이 받지 않는 사람, 기름으로 피부의 상태가 나빠지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40세 이상의 사람에게도 좋다. 가장 일반적인 1일 섭취량은 200~1,200IU이다.

비타민E는 독성과 과잉에서 오는 증후는 본질적으로 독성은 없다.
비타민E는 열, 산소, 영하의 온도, 식품가공, 철, 염소 및 광유(鑛油) 등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비타민E의 효능효과로서 생식기능의 회복뿐 아니라 비타민A의 활성을 높여 비타민B₆, B₁₂, C등과 함께 이른바 “조혈비타민”으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1976년 멕시코 올림픽때 화제의 하나로 비타민E와 스포츠 관계였었다. 표고 2,259m의 멕시코시티는 공기가 희박한 고산지대이다.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스포츠에서는 산소의 이용을 높이는 비타민E의 효과가 증명되었다. 비타민E는 산소가 적은 상태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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