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Cialis)는?
시알리스는 강력한 발기 개선 효능을 나타내면서(표1 참고) 음식물 및 알코올 섭취와 상관없이 복용 후 24시간 이상까지 그 효과가 지속된다(표2 참고). 이때 24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의미는 발기가 24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용 후 24시간 이내에는 성적자극만 있다면 어느 때고 자유롭게 성행위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다른 발기부전치료제가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시알리스는 시간과 음식물 섭취 등 여러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를 갖고 파트너와 충분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눈 후에 자연스럽게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알리스 복용 환자들은 긴 효과지속 시간으로 인해 시간에 쫓기지 않는 자유로운 성생활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성생활과 치료제 복용을 분리시켜 생각할 수 있다.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에서 오는 4시간 안에 관계를 가져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시알리스를 복용한다면 환자와 배우자는 시알리스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즉 시알리스를 퇴근 전에 복용하면 배우자와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금요일 저녁에 복용하는 경우 일요일 오전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므로 부부는 보다 여유로운 주말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오늘날 발기부전 치료는 타 질환의 치료와는 달리 환자의 욕구와 만족도가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와 배우자의 정서적 교감, 만족도 및 선호도 등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고려하여 치료제를 선택하는 추세이다. 최근 다양한 모형으로 진행된 환자 선호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알리스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3 참조)
주말 그 이상의 자유 '시알리스'
시알리스는 발매 1주년을 맞아 시알리스의 24시간 이상의 지속효과와 파트너와의 충분한 교감이 가능한 장점이 '주말'이 주는 자유로움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감안, 주5일 근무와 웰빙열풍 등으로 인한 주말 생활패턴의 변화를 겨냥해 '주말의 자유'를 제품 컨셉으로 발전시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발기부전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 결과, 발기부전환자의 90%가 금요일(23%), 토요일(55%), 일요일(12%) 등 주말에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부부의 91%가 주5일 근무 이후 '주말에 더욱 편안하게 성관계를 갖게 됐다'고 답했고 62%는 실제로 주말에 성관계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여유로운 주말의 성생활에 가장 적합한 발기부전치료제가 바로 시알리스이다.
또한 시알리스가 제공하는 여유로운 성생활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복용법을 제대로 알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인 시알리스는 성관계 바로 직전에 먹을 필요 없이 퇴근 전에 미리 복용하면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에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복용법을 알리기 위해 시알리스는 최근 '시알리스, 퇴근 전에 드세요'라는 복약지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환자 설문조사 결과 기존의 비아그라 복용법에 익숙했던 발기부전환자들이 시알리스를 비아그라 100mg처럼 무리하게 쪼개먹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알리스의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 용량 그대로 복용해야 하며 쪼개 먹어서는 안 된다.
시알리스 마케팅 방향
시알리스는 발매 후 1년 동안 24시간 이상이라는 오랜 지속효과와 음식물 및 알코올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시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인지도 또한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이에 앞으로의 시알리스 마케팅 방향은 의사와 약사, 그리고 환자들이 시알리스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바르고 적절한 복용법을 알리는데 특히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그 동안 시알리스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발기부전이 더 이상 부끄럽고 숨겨야 할 치부가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졌으나 아직도 전체 발기부전 환자들의 7~8% 정도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알리스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많은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심포지움이나 그룹 세미나 등을 통해 환자와의 접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와 약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발기부전은 남성 혼자서만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며,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부분만 개선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다. 파트너와의 정서적인 친밀감, 관계에서 오는 만족도 등 파트너와 함께 해결해야 할 정신적인 부분의 문제도 질환의 치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부간의 건강한 성'을 위한 활동에도 시알리스가 앞장서고자 한다.
국내 시장상황
'시알리스'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발매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비아그라를 위협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비아그라의 시장점유율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 '시알리스'가 지닌 효능 및 특성이 발기부전 환자와 의료진에게 선호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말 발매되어 발매 1년 만에 36%(2004년 2사분기IMS 기준)에 달하는 시장점유율과 230억원(2004년 8월말 현재, 도매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시알리스는 이미 발매 3개월만(2003년 12월 기준)에 71억 6천 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40.6%를 기록해 지난 5년 동안 비아그라가 줄곧 독점해온 시장에 후발주자로서 성공적인 진입을 한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 의약품 도매시장 유통정보 서비스 'BASS"(베스트케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월부터 5월까지의 의약품 시장점유율 분석 결과 '시알리스 20mg'이 전체 의약품 시장 15위를 기록하며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격이었던 '비아그라 100mg'을 17위로 따돌리며 비뇨기계 의약품 1위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06년이면 시알리스가 비아그라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상황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99회 미국비뇨기학회(AU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중에서 환자 및 의료진의 선호도가 가장 높고 시장점유율도 전세계에서 30~40%에 이르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알리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4월 발매된 싱가포르의 경우 2004년 2월 기준 시장점유율 42%로 비아그라 41%를 앞질렀으며, 지난해 2월 발매된 호주도 2004년 1월 기준 시장점유율 40%로 비아그라 52%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발매된 대만과 말레이시아의 경우도 각각 24%, 37%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지난해 말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던 것에 이어 올 3월에는 71%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현지 제약사와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한 토착화된 마케팅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현지 제약사인 스미마코사와 제휴해 '시알리스(Cialis)'와 '스나피(SNAFI)'라는 두 가지 제품명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미 시장조사기관 임팩트Rx 社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알리스는 GSK/바이엘의 레비트라보다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4월 한달 동안 비뇨기과 전문의 신규처방의 56%를 차지하며 비아그라(23%)와 레비트라(21%)를 크게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4월 한달 동안 전체 의사들의 신규처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알리스가 19%, 비아그라 67%, 레비트라 14% 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시간에 따른 시알리스의 효능
SEP3 (성공적인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발기가 충분히 지속되었습니까?) 기준
<출처: Brock G, et al. J Urol. 2002; 168:1332-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