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강해지는 거룩한 남자들~
<영화>거룩한 계보
함택근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24 16:12
'독수리 오형제' '대부' '공포의 외인구단' '오션스 일레븐' '실미도'….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남성영화라는 점이다.

시대를 거듭해 꼬리를 물고 태어나는 이 남자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사나이만의 우정과 의리가 강조된다는 점이다. 치성과 주중도 우정과 의리 빼면 시체인 사나이들이다.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른 칼잡이 동치성(정재영). 치성은 조직의 일을 처리하다 7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간다.

동치성과 같은 조직생활을 하는 김주중(정준호). 그는 조직을 대신해 고생하는 죽마고우 치성이 안쓰럽다. 그는 치성을 대신해 치성의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러 간다.

치성의 집 앞에서 주중은 몇 해 전 치성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경쟁 조직의 보스와 마주친다. 치성이 감옥에 몸담고 있는 사이 조직의 보스가 치성을 버린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치성은 감옥 안에서 갖은 연구 끝에 보스의 배신을 응징하러 나타난다. 아군에서 적군으로 변한 남자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충무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꼽히는 장진 감독은 이 작품에서 우정 계보와 탈옥 계보를 교차시키며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진하게 우려낸다.   

정재영은 거친 주먹으로만 세상과 소통하는 칼잡이로, 정준호는 이성적이고 지적인 행동대장으로 열연한다. 

감독 장진|주연 정재영·정준호|개봉 10월 19일|만 15세 이상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