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당신을 보내지 않았는데"
박현숙 약사, 부군 고일원 약사 추모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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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9-28 16:41
용산구 박현숙 약사가 지난 1992년 작고한 부군 한길 고일원 약사를 기리는 추모집 '아무도 당신을 보내지 않았는데'를 펴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현숙 약사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고인을 보내고 혼자 힘으로 약국을 운영하며 자녀들을 길러오다 뇌출혈로 수술까지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약사회 활동까지 이어가며, 남편의 환갑 생일 선물로써, 장성해 가는 자녀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일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자료로써, 그리고 스스로에게 살아가는 힘으로 남을 이 책을 준비하게 됐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故 고일원 약사는 1944년 충남 당진 출생으로 67년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69년 용산구에 조운약국을 개설하고 80년 용산구약회장, 한국휴머니스트 청년회장, 86년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펴다 1992년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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