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어깨인 날개가 크고 다리가 가늘은 것으로 보아 소양인 체질에 속한다. 소양인은 중상초인 비장에 속하는 어깨가 크고 하초인 신국에 속하는 다리가 가늘고 허약하여 잘 넘어진다.
오리는 싸움오리가 없으나 닭은 싸움닭이 있다는 것은 오리는 음체질이고 닭은 양체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리는 양인이 먹어야, 닭은 음인이 먹어야 건강해지는 것이다.
인간은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를 보완하여 건강을 유지하려한다.
소음인의 체질은 신국기능이 강하여 하초에 속한 신장 대장 생식기 입 방광 뼈의 비장기능이 보다 강하며 중상초에 속한 어깨 유방 배면 위 눈 근막이 약하고 저하되어 있다. 그래서 중상초가 강하고 하초가 약한 닭은 소음인이 먹어야 건강이 유지된다.
소양성인 닭은 양이 많고 음이 적어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새벽 시간을 알리는 시계역할을 하였으며 동트는 아침을 알려주며 어두움과 암울함에서 새로운 희망이 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을 보아 인간사회에서의 소양인은 사회사업이나 자선사업을 하여 새로운 희망을 주는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다.
소음인은 내장이 차고 피부가 열한 체질이다. 인체는 여름에 혈액이 피부쪽으로 나아가 속은 伏飮상태가 되어 냉하여지고 피부는 혈액이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열성을 띠게된다. 이처럼 여름계절에는 인체가 소음상태로 되기 때문에 땀이 나서 망양증이 되는 경우에 삼계탕은 여름보약으로 선호된다.
인삼도 소양성이고 닭도 소양성이므로 여름에 지치는 사람과 소음인에게 좋은 건강보양식 이다.
소음인이 설사를 하는 경우에 한방방제로 이중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삼(人蔘) 백출(白朮) 감초(甘草) 건강(乾薑) 등의 처방약물이 뜨겁고 따뜻한 약물로 속을 덥혀주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보통 인삼을 사용할 때 인삼노두를 닭에게 먹이는 이유는 땅위에 올라온 노두는 차고 땅속에 묻힌 인삼의 몸체는 뜨거운 것으로 보아 소양성인 닭이 寒한 노두를 먹어 木氣를 보충시켜 발육이 잘 되도록 하는 것으로 보면서 음양의 세계는 오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