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석유자원의 한계가 들어나면서 세계 각국은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자원의 확보를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다. 중동각국에서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석유산유국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의 눈에 보이지 않은 석유자원 확보에 대한 갈등과 암투의 일환이다.
석유에너지의 대체연료로 등장한 것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바이오에탄올(Bioethanol)연료이다. 바이오에탄올을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는 옥수수 등의 먹을 수 있는 부분 즉 가식부(可食部)에서만이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줄기나 잎 등 비가식부(非可食部)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휘발유의 폭등으로 브라질이나 미국에서는 대체연료로서 그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로우 코스트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 오는 2008년 실용화될 전망이다.
바이오에탄올 연료의 제조에 사용되는 효모는 포도당 등 탄소원자 6개를 갖는 6炭糖을 분해해서 에탄올을 만든다. 그러나 6탄당은 옥수수나 사탕수수 가식부에 집중되고 줄기나 잎 등 비가식부에는 탄소 5개를 갖는 5炭糖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실용레벨에서 분해 시킬 수 있는 효모의 개발이 곧 이루어질 단계에 있다. 5탄당을 분해할 수 있으면 연료의 생산효율을 70%까지 올 수 있다. 때문에 에탄올 연료의 세계소비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과 일본이 보다 우수한 효모생산을 위해서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2005년 바이오에탄올의 세계생산량은 약 4100만 ㎘로 일본의 연간 휘발유 소비량의 2/3분량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부터 중요도시에서 휘발유에 혼입(混入)을 사실상 의무화하고 있어 금년도 바이오에탄올 생산은 50%가량 증가하게 될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