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응 - 약사회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08-31 16:04
▲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의약분업으로 인해 보건의료에 있어 약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과 질에 있어 큰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국민건강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적정한 의약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문제가 국가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런 환경에서 약사의 역할에 있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약사는 의약품에 관한 전문직능인으로서 의약품을 적정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유지시키며 계속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

약물선택의 조력자 역할에서 약물선택의 결정자로서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약품사용에 있어 Gate Keeper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약사직능을 재정립하고 전문직능인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약대6년제이다. 단순한 학제연장이 아닌 교육개혁을 통해 미래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직능인으로서 약사가 배출되는 것이다.

환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구축
예방 및 건강증진 중심 역할


약대6년제가 갖은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약사직능을 만들어내는 것에 있으며, 의약분업을 통해 새롭게 정립된 약사직능이 학제개편을 통해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약사직능은 지금까지 의약품이라는 제품 지향적 사고에서 환자 중심의 사고로 전환하여, 규격화된 서비스에서 맞춤형 서비스로 새롭게 구축되어 갈 것이다. 단순한 치료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증진(Health Promotion)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며 의약품 사용 전반의 관리자(Manager)로서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다. 또한 의약품의 생산과 관리에 있어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능력 있는 약사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서 국민 건강의 조력자로서 약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약학대학의 교육이 변화할 것이며, 약대6년제를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 국민에게 최고의 약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약대교육의 개편을 통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학제개편을 통해 국가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서비스하는 약사직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