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호흡곤란 보이고 급성형 발열 동반
폐질환 보이면 약물성장애 의심해 볼 것
원인약제와 발현기전
간질성폐렴의 기전은 아직 분명하게 해명되어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세포독성에 의한 것과 알레르기반응에 의한 것으로 구분된다.
세포독성에 작용하는 약물로는 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있다. 이들 약물은 폐 모세혈관 내피세포, 폐포 상피세포에 직접 장애를 미치고, 이들 세포장애 작용이 폐혈관투과성항진, 간의 부종, 또 간질의 염증, 선유화로 진행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알레르기반응에 의한 것으로는 항생물질, 금제제, 항부정맥제 등에 기인하는 것이 많다.
알레르기반응에 의해 약물성 간질성폐렴이 발증하는 기전은 약제가 직접 또는 반응성이 높은 대사물을 만들어 대식세포를 자극하거나 또는 대사물이 복합되어 그 다가복합물이 대식세포를 자극하는 것이다.
활성화된 대식세포는 각각 T세포 또는 B세포에 작용하여, 감작임파구를 매개하여 임포카인의 생성분비나 세로토닌, 히스타민 등의 화학전달물질을 유리시킨다. 한편, B세포 쪽은 형질세포를 매개하여 면역글로블린을 생성하고 보체가 관여하여 항원항체반응을 일으킨다고 생각된다.
약물성폐장애의 발생상황은 사용하는 약물의 변천과 함께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약의 개발이 계속되고 사용량이 증가하는 한, 원인약물의 양상도 변화하여 간질성폐렴이 증가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폐질환이 보이면 항상 약물성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임상소견
간질성폐렴의 임상소견으로는 급성형과 만성형이 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비특이적으로 기침, 호흡곤란이 대부분의 증례에서 보인다. 급성형에서는 발열을 동반하는 일이 있다. 흉부X선 소견에서는 비만성에 간질성폐렴상이 보이고, 호흡기능검사에서는 저산소혈증이 반드시 나타나며 구속성 환기장애의 증상을 띤다.
부작용 처치 및 대책
부작용 발현시의 처치·대책의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이지만, 현재 특이적인 방법은 없다. 다만 병변이 Ⅳ형 알레르기반응에 의해서 발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는 임파구 자극시험이 유용하다. 그러나 유발테스트는 가끔 중증 증상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안이하게 시행해서는 안된다.
임상결과로부터 약제와 밀접한 관련성이 추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투약을 중지하고 결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만으로 급속하게 증상이 개선되는 일이 많은데,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면 또 효과적이다. 그러나 폐선유화가 진행된 만성형에서는 치료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작용 가능성 기타 약제
소시호탕:소시호탕에 의한 간질성폐렴이 보고된 이후 한방약에 의한 약제성폐렴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보고례가 늘고 있다. 소시호탕에 의한 간질성폐렴의 발생빈도는 약 2.5만명에 한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또 투여 2개월이내에 발증하는 예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방제제에 의한 약물성폐렴은 소시호탕 이외도 시박탕이나 육군자탕이 있다. DLST의 검사에서 원인생약성분으로 보고되는 것은 황금과 반하이다.
메토트렉세이트:메토트렉세이트는 발증과 투여량 또는 투여기간과 관계가 없다. 발증시 투여량이 40㎎에서 41g까지 투여기간도 12일에서 5년까지 그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증상은 발열, 기침, 숨참, 티아노제 등이 있고 때로는 발진을 동반하는 일도 있다.
항류마티즘제:금제제, D-페니실아민, 부실라민 등의 항류마티즘제에 의해 약제성폐렴이 발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부실라민에 의한 약제성폐렴의 보고례가 많이 보이고 있다.
세펨계 약제:세펨계 약제에서는 급성간질성폐렴예가 보고되고 있다. 세펨계약제는 5∼50g 정도, 대부분은 20일이내에 발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