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이 지난 사람의 적혈구에서 추출한 헤모글로빈을 이용한 폴리헴이란 제품은 적혈구 보호막을 제거시킴으로 외부 항원 물질과의 접촉으로 인한 면역반응을 사전에 차단시킨 것이다. 여러 조작 과정을 거쳐 발가벗겨진 헤모글로빈을 혈핵형에 상관없이 아무에게나 수혈할 수 있다고 콜로라도 덴버 건강의료원의 무어(Ernest E. Moore) 박사 연구진은 주장하고 있다. 대체 혈액을 수혈한 결과 헤모글로빈치가 6g/dl로 회복되어 에르스로포에친을 고단위 5일간 계속 투여했다. 환자의 월경 주기를 호로몬으로 조절, 혈액의 손실을 예방했고 철분을 보충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폴리헴 이외에 바이오퓨어 회사의 헤모퓨어(Hemopure)는 남 아프리카에서 2001년 4월에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헤모졸 회사의 `헤모린크:Hemolink'는 지난 3월 식약청에서 화학요법 투여에 의한 급성 빈혈에 사용 허가를 받았다(자료: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6:1097~1098).
독감주사, 심장질환환자 생존 연장
심장 발작으로 풍선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겨울철 감기 예방 주사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성을 75% 감소시킨다는 희소식이 발표되었다.
환자 절반에게 독감 예방 주사를 투여하였더니 6개월 후 이 주사를 맞은 환자 사망률은 2%인 반면 맞지 않은 환자는 8%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풍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에게서도 나타났다(자료:Circulation 2002;105:r82~r86).
동맥류, 수술보다 `기다리기' 작전
대동맥에 작은 동맥류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즉시 수술하여 연약해진 혈관 부위를 수선시키는 방법보다는 `기다려 보기' 작전으로 안전하게 적응하는 접근법이 더 바람직하다는 연구가 두 편 발표되었다(자료: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6:1437~1452, 1484~).
고지혈증 치료약 신경손상 위험
많은 사람들이 항 콜레스테롤 약물인 소위 스타틴 제제를 장기 복용하고 있는 추세에 아무 이유 없이 신경 손상을 입는 경우가 소수지만 발생되고 있다. 덴마크 오덴스에 소재하고 있는 남부 덴마크대학의 가이스트(David Gaist)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스타틴 제제가 다발성 신경 병변을 유발한다고 보고한 바 있었으나 연구 대상이 너무 적었다(자료:Neurology 2002;58:1321~1322, 1333~1337).
아스프린 혈압강하효과, 저녁에 복용
자기전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혈압이 높은 중등 정도의 고혈압환자나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혈압 강하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스페인 비고대학의 허미다(Ramon D. Hermida)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아스피린, 심장발작·뇌졸중 예방
저 용량의 아스피린이 이전에 얘기한 것보다 훨씬 유익하고 광범위하게 심장 발작과 뇌졸중의 위험성을 낮춰 준다는 300여 연구보고서를 영국 의학자문위원회의 베이전트(Colin Baigent) 박사 연구진이 분석 발표했다. 항 혈소판제로 아스피린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용량은 하루에 75~150mg이다.
기타 clopidogrel이나 dipyridamole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졌다(자료:British Medical Journal 2002;324:71~86, 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