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노출 피하고 부작용 시 복용 중지
피리돈카르본산계 이외의 항균제로 대체
부작용 발현기전
소량의 퀴놀론제를 내복한 후의 조사(照射)시험에서 양성을 나타내거나 光패취시험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등 광알레르기성을 시사하는 증례가 많다. 그러나 퀴놀론제의 고용량투여에서 발현된 예, 과잉 일광노출에 의해서만 생기는 예, 퀴놀론제 감량에 의해 광선과민증상이 호전된 예, 임상적 광선과민증을 나타내지 않아도 MED(minimal erythema dose: 최소홍반량)가 저하한 증례가 있기 때문에 광독성에 의한 기구도 부정할 수 없다.
결국 상용량 투여에서 보통의 광선노출 정도로 일어나는 광선과민증의 경우는 광알레르기성이지만 고투여량 또는 대량의 일광노출 후에 생기는 경우는 광독성이 첨가된다.
복약지도와 모니터링법
뉴퀴놀론제에서는 광알레르기성인가 광독성인가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광선과민증을 발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뉴퀴놀론제에 의한 광선과민증을 막기 위해서는 적정 용법·용량을 지키고(특히 광독성에 대해) 투여기간을 한정하며 해수욕, 등산, 체육대회 등 대량의 일광노출이 예상되는 경우나 인공선탠 등은 피하도록 지도한다. 일광노출을 피할 수 없는 경우는 때에 따라서 다른 계통의 항생물질 등으로 처방을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에 대한 뉴퀴놀론제의 투여는 혈중농도의 증대를 의식하여 저용량부터 사용하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뉴퀴놀론제를 투여할 때에는 사전에 환자에게 가능한한 일광노출을 피하도록 할 것과 발진 등이 발현된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작용 발현시의 대처 및 대체약
뉴퀴놀론제 복용 중에 광선과민증이 발현됐다고 판단되고, 게다가 그것이 약제성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을 휴약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증례에서는 투여중지에 의해 광선과민증이 소퇴되는데 중지 후에도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차광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 뉴퀴놀론제 복용중에 광선을 피하는 방법으로는 외출시 우산의 사용, 모자, 장갑, 긴소매 상의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한다.
또 기왕력이나 현재 병력을 주의깊게 문진하고 광패취시험이나 내복유발시험을 하여 원인약제를 특정해 갈 필요가 있다.
대체약으로는 피리돈카르본산계(뉴퀴놀론계 항균제를 포함) 이외의 항균제 또는 항생물질이 사용된다.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약제
뉴퀴놀론계 항균제만이 아니라 올드퀴놀론제로서 날리딕스산, 피페미드산, 시녹사신 등에 대한 광선과민증의 증례보고가 있다. 그외 광선과민증을 일으키기 쉬운 약제로는 티아지드계 강압이뇨제, 설포닐우레아계 경구혈당강하제, 설파제, 페노티아딘계 항정신병제, 항히스타민제, 항진균제의 글리세올플루빈,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물질, 피록시캄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5-플루오우라실이나 데카플 등의 항암제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