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원인 및 진단 연구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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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수정 최종수정 2006-10-26 17:22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소량의 음주는 `약' 과음은 `독'



술과 심장관계

약간의 술은 심장에 좋을 수 있다. 최근 두 연구 보고서는 과음에 의한 심장 부실 효과가 생각보다는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하고 있다.

한 보고서는 보스톤 과학자에 의한 연구로 `과음에서도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된다는 연관성은 없다'는 것이고 `오히려 심장을 보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번째 보고서는 과음에 의해서 유발된 심장병 환자가 술을 완전히 중지하는 대신 그 양을 줄여 마시므로 심장기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과음은 간질환 같은 후유증을 유발하므로 심장 질환에만 초점을 맞추어 음주를 옹호하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고 지적하였다.

만성적인 과음은 좌심실에 기능 부전을 유발하여 혈액 박출이 신체적 요구에 미흡 될 경우 심부전 현상을 야기하게 되어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고 피로를 느끼는 증세를 호소하게 된다. 과음은 심장 박출에 역효과가 있어 이로 인하여 심부전의 위험성을 부르기도 한다.

한편 약간의 음주는 동맥 질환과 심장 발작에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1948년 프레밍햄 심장 연구에서는 6,3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심부전 발병에 대한 연구로 정기적으로 음주하는 남자는 전혀 음주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잔 정도 하는 동료와 비교하여 심부전이 덜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

하루에 1~2잔정도 음주하면 심장병 위험이 심지어 흡연·당뇨·고혈압 등의 위험 요인을 감안하고서도 59%로 줄어든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여성은 일주일에 3~7잔정도 음주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부전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음주가 좋은 콜레스테롤 즉,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알콜성 심근질환에 대한 것으로 장기간 과음으로 인한 심장의 근육에 병변을 유발하는 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대학의 니콜라스(Josep Maria Nicolas) 박사 연구진은 55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4년 이상 하루에 1~4잔의 술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기능이 개선되었음을 발견한 것이다.

술을 줄이기 전 하루에 술 100그램으로 낮추어 음주하게 하였다. 하루에 4잔 이하로 줄인 사람은 심장 기능의 개선이 나타난 반면, 계속 과음한 사람은 악화되었고 이 가운데 10명은 사망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의 결론은 적당한 음주는 몸에 좋지만 `어느정도 권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답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료: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2;136:181~191, 192~200, 24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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