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민감성 증가시키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2형당뇨치료에 사용, 고혈당·내당능장애 개선
아반디아(로지글리타존 말리에이트)는 인슐린민감성을 증가시키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2형 당뇨치료에 사용한다. 아반디아는 혈중 인슐린치는 낮추면서 혈당을 조절한다.
당뇨동물모델에서 로지글리타존은 근육과 지방조직에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시키며 간 조직에서 당신생을 억제한다. 화학적으로 혹은 기능적으로 로지글리타존은 설포닐요소, 비구아나이드계 혹은 알파-글라이코시데이즈 저해제와는 다르다. 로지글리타존 말리에이트의 분자량은 473.52이며 화학명은 ±)-5-[[4-[2-(methyl-2-pyridinylamino)ethoxy]phenyl]methyl]- 2,4-thiazolidinedione,(Z)-2-butenedioate이다. 오각형의 필름코팅정으로 시판되고 용량은 2, 4, 8 mg이 있다.
작용기전
로지글리타존은 티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계 항당뇨 약물군에 속하는 약물로 인슐린감응성을 개선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로지글리타존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gamma (PPAR-g)라 불리우는 핵에 존재하는 수용체의 강력한 효능제이다.
사람에서 이 수용체는 인슐린 표적 장기인 지방, 근육 그리고 간 조직에서 발견된다. 수용체의 활성화는 포도당의 생성, 수송 그리고 이용을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인슐린반응 유전자의 전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PPAR-g responsive 유전자들은 지방산의 대사를 조절하는데도 관여한다.
2형 당뇨환자에서 보이는 고혈당과 내당능 장애는 인슐린저항성의 결과이며 로지글리타존은 이러한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는 활성이 있다.
로지글리타존은 ob/ob obese mouse, db/db diabetic mouse 그리고 fa/fa fatty Zucker rat(이들은 모두 당뇨병을 자연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실험동물임)에서 혈당을 감소시키고 고인슐린혈증을 개선시킨다.
또한 db/db mouse 와 Zucker fa/fa Diabetic Fatty rat models에서 로지글리타존은 당뇨의 발병도 예방하는 약효를 나타낸다.
실험동물모델에서 로지글리타존의 이러한 항당뇨 활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인슐린작용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킴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조직에서 포도당수송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Glucose transporter 4(GLUT-4)의 발현도 증가시킨다. 로지글리타존은 당뇨환자에서 저혈당은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전체적인 흡수율… 식사 전·후 큰 차이 없어
식이·운동요법과 함께 단독으로 사용 가능
약동력 및 대사
흡수 - 로지글리타존의 체내 흡수율은 99%이고 약물투여 후 최대혈중 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은 1시간이다. 식사 후 바로 약물을 투여할 경우 공복 시 투여와 비교해볼 때 전체적인 흡수율에는 커다란 차이가 없으나 최대 혈중 농도가 약 28% 감소하고 최대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도 1.75시간으로 길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임상적으로 큰 의의는 없기 때문에 로지글리타존은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해도 된다.
분포 - 로지글리타존은 혈장 단백질(주로 알부민)과는 99.8% 결합하며 체내 분포용적(volume of distribution )은 약 17.6 liter이다.
대사 및 배설 - 로지글리타존은 간에서 탈메칠반응과 수산화반응(phase 1 반응이라 함)을 받고 이어서 phase 2반응으로 포합반응(sulfate 및 glucuronic conjugation)을 받아 최종적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이들 대사체들은 모두 로지글리타존에 비해 약효가 떨어진다. 시험관내 실험결과에 의하면 로지글리타존의 대사로 Phase 1 반응은 주로 간 조직내 Cytochrome P450 2C8형 효소에 의해 대사된다. 로지글리타존 투여 용량의 64%는 소변으로, 23%는 분으로 배설되며 배설반감기는 103-158 hr이다.
적응증
2형 당뇨환자에서 혈당을 조절할 목적으로 식이 및 운동요법과 함께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식이, 운동, 로지글리타존 단독 혹은 식이, 운동, 메트포르민 단독 사용으로 혈당조절이 안 되는 당뇨환자에서는 로지글리타존을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대량의 메트포르민으로도 혈당이 조절 안될 경우 로지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2형 당뇨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 조절, 칼로리 제한, 체중 감소 그리고 운동요법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은 인슐린감응성을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2형 당뇨를 치료하는 데는 물론 약물치료의 효과를 유지하는 데에도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은 꼭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