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알식별표시제 적용 관심 집중
고성능 수입품·경제적 국산품 등 선택폭 다양
우리회사에는 어떤 기계가 적당할까?
식약청의 의약품 낱알식별표시 등록에 관한 고시안이 통과되면서 관련 기기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름코팅제는 당장 내년 7월부터, 캡슐제는 2006년 1월부터 낱알식별표시제도의 적용을 받을 전망이라 어떤 방법으로든 올해 안에는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비를 구비해야 하는 것.
그러나 각 회사별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다르고 또한 의약품 별로 생산량도 다르기 때문에 그 선택이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KOREA PACK 2004에서 프린팅기에 대한 관심이 유달리 높았던 것도 이러한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6개의 업체에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가진 프린팅기를 수입하거나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조목조목 잘 따져보고 선택한다면 회사 여건에 딱 맞는 좋은 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가격대로만 본다면 수입제품들은 기본적으로 4~5억 정도의 가격대이며 성능에 따라서는 15억원을 넘는 고성능 장비들도 눈에 띈다. 가격이 높은 만큼 성능도 뛰어나 대부분 시간당 30만정 이상을 인쇄할 수 있다.
이에반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계들은 인쇄능력이 시간당 15만정 안팎으로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불과 2,000~3,000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부품 값 역시 저렴해 상당히 경제적이다.
따라서 관련업계는 대형 제품을 가지고 있는 상위 30~50개 정도의 제약사들이 수입제품을, 소량 다품종 생산을 하고 있는 중소 제약업체들이 국산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중인 수입 프린팅기는 4종류로 일본의 MUTUAL, SHIONOGI, 미국의 ACKLEY, 벨기에의 PRINTING INTERNATIONAL이 시판되어 있다.
또한 국내 생산제품은 기풍상공과 인도와의 합작을 시도한 이노텍시스템이 주목받는 업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들 업체의 마케팅도 서서히 불이 붙고 있는 상태라 고객인 제약사들이 지금부터 시간을 두고 꼼꼼히 따져본다면 좋은 조건에 만족할만한 물건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 업체들이 고객관리를 위해 전문성을 상당히 보강하고 있으므로 제약사들은 당장의 조건보다는 업체의 건실성과 장래의 성장 가능성을 따져보고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 차>
기풍무역
동빈무역
오디스트레이딩
이노텍시스템
한선임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