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대표이사·박제화)은 올해 경영전략을 고객만족으로 정하고, 고객에게 차별화 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다짐이다.
또 차별화 된 의약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고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북한어린이돕기와 중고생 장학금 지급 등 사회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고객별 세분화 마케팅 전개
한국얀센은 이 같은 경영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해 우선 고객별 세분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데서 출발하는 세분화 마케팅을 위해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영업조직이 종합병원·병원·의원·약국 등의 목소리를 보다 귀기울여 듣고, 가능한 서비스는 신속히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이 한국얀센의 의약품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직원이 만족할 때만 고객도 만족한다는 점에서 직원교육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업사원이 시장을 보는 정확한 눈과 고객에 대한 완벽한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있을 때 기업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1,600억 매출목표 다짐
이를 바탕으로 한국얀센은 올해 매출목표를 1,600억원(2003년은 2002년보다 8% 성장한 약 1,400억원)으로 정했다.
올해 시판할 항암제 `벨케이드(VELCADE)' `콘서타' `우먼스 타이레놀'과 확고한 아성을 구축한 `타이레놀' `스포라녹스' 등과 함께 기존의 중추신경계약물군과 진통제군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면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벨케이드는 미국FDA가 검토에 착수한 지 2달 만인 2003년 5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한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억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최초의 약물이어서 획기적인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항암제와 달리 프로테아좀의 활성을 억제하는 벨케이드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한국얀센은 벨케이드의 제품력이 뛰어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 확보 마케팅 강화
한국얀센은 벨케이드, 전신진균감염 치료제인 스포라녹스 주사제, 암성통증용 진통제 듀로제식 등으로 암환자를 위한 제품군을 갖추고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투압을 이용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신기술인 `OROS'를 이용, 12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Concerta)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 아동에서 주의력 결핍과 행동적 또는 인지적 충동성 그리고 과잉운동증상 등을 동반하는 ADHD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질환을 앓는 아동이 등교 전에 콘서타를 한번만 복용하면 효과가 12시간 지속되므로 취침 전까지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의 전신 진균(곰팡이)감염증 치료제 스포라녹스 주사제(IV)도 본격적으로 시판할 제품. 전신성진균감염증이 의심되는 호중구 감소증 환자의 발열 전신성 진균감염증 환자의 아스페르질루스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 주사제는 광범위한 항진균 효과를 가지며 빠르게 유효치료 혈중농도에 도달해 효과를 나타낸다.
한국얀센은 이들 제품과 함께 생리통 전용 진통제인 우먼스 타이레놀도 조만간 시판할 예정. 우먼스 타이레놀은 생리통에 따른 통증은 물론 생리중 나타날 수 있는 부종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한국얀센은 신제품 외 올해 중등도 통증용 진통제인 `울트라셋'(Ultracet), 가벼운 통증용 `타이레놀ER', 암성 통증 등 심각한 통증에 사용하는 `듀로제식' 등으로 구성된 진통제군의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환자들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범위가 확대된 듀로제식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 간질치료제 `토파맥스', 치매치료제 `레미닐', 우울증 치료제 `레메론' 등 CNS(중추신경계) 약물군에 대한 영업활동도 강화할 계획.
사회사업지속 복지실현 이바지
또 해당분야의 무좀 등 진균치료제로 처방되는 대표적 의약품인 스포라녹스(캡슐, 오랄 솔루션, IV 등 세가지 제형),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위운동개선제 `모티리움-엠',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식도역류 등 위산과 관련한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치료제 `파리에트' 등의 판매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국얀센이 제품과 함께 큰 관심을 쏟을 분야는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북한어린이돕기, 중고생 장학금, 정신건강캠페인 Peace in Mind 등 사회사업.
북한어린이돕기는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북한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해 의약품과 영양식, 의류, 아동병원 개·보수 등의 사업을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했다. 지난 1989년부터 15년 동안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전국 중고생 1천5백여명에게 전달해 온 장학금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 지난해 경우 1백45명에게 지급, 1989년 이후 장학금을 받은 중고생은 1천6백여명으로 늘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펼치고 있는 정신건강프로그램도 계속 전개할 방침이다.
타이레놀
진통해열제 시장 No.1
신속한 효과 오래오래~
타이레놀은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해열진통제이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중추에 작용해 진통과 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하지만 타이레놀은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생체 내 반감기가 짧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가지고 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로 탄생한 것이 바로 속방층과 서방층을 가진 `타이레놀 ER(Extended Relief) 서방정'이다.
일반적인 서방정과 달리 타이레놀 ER은 신속히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 등 2중 구조로 돼 있다. 속방층은 정상적으로 녹으면서 빠른 약효를 나타낸다. 서방층은 서서히 장시간 녹으면서 지속적으로 약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