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2003년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경영전략=2000년 합병을 통해 큰 변화의 시기를 가졌고, 2001년과 2002년은 내실을 다지면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2,000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업계를 선도해나가는 위치에 설 것으로 판단, 위치에 따르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 나가며 내부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쓸 방침이다. 만성 B형간염 퇴치를 위한 강동석 콘서트,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 어린이 여름 과학 캠프의 후원 등 많은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출=지난해 2001년 대비 약 26% 성장한 1,8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목표에는 미달했다. 올해는 2002년 대비 20%정도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6개 주요 질환 군(간염, 내분비계,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백신, 심혈관계)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엘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해 나갈 레비트라 출시를 기점으로 비뇨기쪽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 우수한 제품력과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 마케팅 전략=무엇보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이미 영업조직을 세분화하고, 인력을 증강했다. 소아과, 신경정신과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추신경계와 백신을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했고, 클리닉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3가지 치료제 군(소화기·호흡기·만성질환)의 담당자를 각 지역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영업부에 합류할 신입사원 60여명을 현재 교육중이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영업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약국쪽에서 복약지도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약대생 인턴사원을 통해 매년 실시해 온 복약지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마케팅 전략=GSK는 하브릭스, 히베릭스, 바릴릭스, 프리오릭스 백신(녹십자), 조비락스, 발트렉스(동아제약), 박트로반 연고(한올제약), 오구멘틴(일성신약), 타가메트(유한양행), 렐라펜(한독약품), 엑티피드(삼일제약), 수다페드, 자이로릭, 셉트린, 이뮤란(GSK 제품이지만 국내 제약사 통해 판매) 등 다른 다국적 제약사보다 많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국내 제약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그간 국내 제약사와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가장 토착화된 다국적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바이엘과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할 예정. 이와 함께 유통에 있어서도 한국형 도매상을 위주로 한 유통전략을 실현해 갈 방침이다.
▲신규 투자설비=올해 매출이 2,000억을 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GSK Foundation'을 만들어 공익사업을 펼치고 이익의 사회환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발매=우선 GSK 전 제품 중 오구멘틴, 세로자트(미국 판매명:팍실)에 이어 미국에서 2001년 한 해 동안 처방건수가 400만 건에 달하는 초대형 품목인 항우울제 웰부트린 SR(Wellbutrin SR)을 1/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웰부트린 SR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 흡수 억제약물(SSRI)과 동등한 항우울 효과를 보이면서, 기존 항우울제의 부작용인 성기능 장애와 체중 증가의 발생률을 낮춘 약물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FDA의 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DTPa 백신인 `인판릭스(Infanrix)' 기존 프리토(telmisartan)에 이뇨제 (hydrochlorothiazide)를 합친 제제로 강압효과가 기존 프리토보다 뛰어나고, 단독요법으로 병용 요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인 `프리토 플러스(Pritor Plus)'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가지의 정제된 불활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성분들로 이루어진 분할 독감백신 `플루아릭스(Fluarix)'와 간에서 당 생성을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는 메트포민과 아반디아의 혼합제제인 `아반다메트(Avandamet)'도 하반기 내 놓을 계획이다. 제픽스에 이은 또 하나의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Adefovir'도 발매할 계획이다.